(사진=서울시)
우이신설선은 첨단 신호 시스템인 CBTC 시스템을 적용하는 첫 노선이 된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1호 경전철로, 출퇴근부터 통학 등 수요가 높아 현재 최고 혼잡도가 165%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시스템 전환으로 더 촘촘한 배차가 가능해지면서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탑승 환경도 상당수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열차의 평균속도가 향상되고 운행 간격이 단축되면 우이신설선 최고 혼잡도는 현재 165%에서 향후에는 143%로 약 2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혼잡도 100%는 정원이 꽉 찬 상태이며 150% 이상은 밀착상태로 구분된다.
행정 절차 준비에 돌입한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혼잡도가 높아 시민 개선이 시급한 9호선, 2호선에도 시스템 전환을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신호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검토·준비 중으로 실시협약 변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지상 신호설비 구축, 신호장치 개조, 성능 검증, 통합시험 및 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2032년 우이신설연장선 개통과 함께 노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CBTC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선 9기 시작과 동시에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신속한 사업 돌입에 나서고 있다. 이번 CBTC 시스템 도입을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혁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일상과 직결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도시철도 CBTC 구축사업은 행정 혁신을 통해 그간의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한 단계 도약 시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혼잡도 개선 등 시민 일상에 가장 체감되는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