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수도권·강원·충청 호우 대응 강화…대용량포 충주 전진배치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4일, 오후 07:16

소방청은 14일 오후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7월 14~15일 호우·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했다.(소방청 제공)

소방청이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에 호우·강풍 대응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충북 충주에 전진 배치했다.

소방청은 14일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 소방관서의 기상 상황별 대응계획과 긴급구조 태세를 점검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세종·충북·충남 소방본부와 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 신고 폭주에 대비해 시·도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도 증설한다.

울산에 배치된 분당 3만L급 대용량포방사시스템 1세트는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로 옮겼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대형 유류 탱크 화재나 국가 중요 시설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특수 장비다.

방출량은 최대 방수거리 130m로 기존 소방 펌프차 26대가 동시에 방수하는 것과 같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

대형 펌프와 수중펌프 등을 갖춰 화재 진압뿐 아니라 침수지역의 물을 대량으로 퍼내는 배수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침수 피해 대응에 효과적이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면 지역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산사태·하천 범람·지하공간 침수우려지역은 경찰·지자체와 협조해 주민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현장 대원은 2인 1조로 활동하도록 했다.

소방청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선제적으로 소방력을 배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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