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이중 고기압'에 갇히면서 기록적인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13일 서울 영등포구의 쪽방촌에 거주하는 김 모 할머니의 방에 선풍기 2대가 돌아가고 있지만 방안 온도가 32도를 기록하고 있다. 2026.7.13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하루 만인 14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
서울시는 이날 폭염특보 해제에 따라 97개 반 503명 규모로 운영하던 상황실 근무명령을 해제했다.
앞서 시는 전날 오후 6시 서울 전역에폭염주의보·열대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열대야주의보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26도를 넘는 상태가 1일 이상 예상될 때 발효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였으며, 오는 15일에는 29도, 16일과 17일에는 각각 32도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전날(13일) 온열질환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107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달 18일 폭염주의보 첫 발효 이후부터 거리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을 포함해 취약계층 시민 5만 3745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방문 관리 등을 지원했다.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심터를 포함한 시설 9851개소도 점검했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