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비 구름대는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중북부, 강원북서내륙에 집중됐다. 같은 기간 누적 강수량은 △남양주 116.5㎜ △청평(가평) 112.5㎜ △양도(인천) 100㎜ △신곡(의정부) 98.5㎜ △동송(철원) 92.5㎜ 등을 기록했다.
빗줄기가 약해지며 밤 사이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강원권과 경북권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대부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아직까지 발효 중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진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5~20㎜ 비가 오겠다. 전북에는 5~40㎜, 전남권과 경상권에는 5~30㎜, 제주도에 5~10㎜ 강수가 예보됐다.
짧고 강한 비가 내렸지만 더위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간밤 최저기온 기록을 보면 포항 28.7도, 강릉 26.2도, 청주 26도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한낮에도 무더위가 계속된다. 경북권에는 폭염 경보가, 강원중부와 전라권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비로 인해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며 무덥겠으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