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9㎝ 단차 지점에 '부러진 척추' 엑스레이 깜짝 광고(사진=이제석 광고연구소/연합뉴스)
바로 옆에는 ‘속을 봐야 보입니다!’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이는 공익광고 전문가인 이제석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게릴라 캠페인이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도로의 하부 상태를 인체에 빗대, 단차 부분의 잠재적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대표는 도로 아래 지반의 안전성에 대한 정밀 조사 필요성을 촉구하기 위해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편, 최근 성수대교를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단차가 생겼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의 단차를 2016년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확인한 후 지금까지 관리해 왔으며,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10일 해당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당시 관계자로부터 단차 발생 원인과 안전성 검토 결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현재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전문가 검증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강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