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SNS
고영욱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분노하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라는 심경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고 씨는 자신의 논란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이제 그만들 하쇼"라는 글을 남기며 'AV 관련 발언'이 무력감에 대한 자조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같은 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힘들 것 같다"며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적어 일본 AV 배우 활동 의사를 내비쳐 논란을 빚기도 했다.
고영욱 SNS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 씨의 발언에 대한 비난은 당연한 결과였지만 고영욱은 "욕먹는 거엔 이력이 난 줄 알았는데 이런 욕은 난생처음"이라며 "예전부터 일본 음악, 영화, 드라마 등 일본 문화를 좋아했고, 다자이 오사무를 비롯한 일본 작가들의 책도 즐겨 읽었으며 일본 사람들에게도 호감을 갖고 있던 나로선 적잖은 충격이다. 반일 선동을 싫어했던 나였는데"라고 되레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더해 고영욱은 뜬금없는 방송인 신동엽까지 언급하는 글을 남겼다. 고영욱은 "채널A 주말 뉴스를 보고 TV를 돌리다가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자못 놀라웠다"며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하긴 '동물농장'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과 엮어 비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동엽은 현재 유튜브 '짠한형', KBS 2TV '불후의 명곡'과 SBS 'TV 동물농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영욱의 잇따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 "그냥 한국에서 AV 배우 해라", "저딴 글을 질러놓고 웃고 있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