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12만원어치 먹고 튄 구리 3인조…"이 사진 가족들이 알기를"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6일, 오전 05:40

보배드림

경기 구리시의 한 닭갈빗집에서 남성 3명이 약 12만 원 상당의 식사를 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먹튀남 3인'의 모습이 박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리시 먹튀 3인조'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피해자인 업주 A 씨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닭갈빗집을 찾은 '남성 3인조'는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이 계획한 대로 12만원의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식당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듯 매장에 비치된 무료 커피를 마신 뒤 계산하지 않고 줄행랑을 쳤다.

A 씨는 "당시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일행이 계산한 줄 알았다고 변명 못하게 먼저 물어봐라", "평생 남을 사진인데 창피해서 어떻게 살래?", "돈이 없으면 먹지를 마라", "요즘은 식당들이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 "주변인들에게 모두 알려서 망신당해야 정신 차린다. 왜냐? 처음이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는 자영업자들의 사례도 잇따라 제보됐다.

구리시에서 삼겹살 가게를 영업 중이라는 40대 K 씨는 "식당을 연 지 반년 정도 됐는데 정상적으로 보이는 손님들도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경우를 여러 번 봤다"며 "가족 단위 손님도 먹튀한 적이 있었다. 주차장 CCTV에서 차량 번호가 보여 112에 신고했더니 '깜빡했다'며 바로 이체해 줬다.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30대 자영업자 L 씨는 "거지 근성을 갖고 나중에 자신들을 변호할 준비를 마친 뒤 서로 신호를 보내고 '먹튀'하는 전형적인 유형이다. 이 영상이 지인과 가족들에게 닿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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