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원 강릉항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구조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안목이는 최근 강릉 앞바다에 출몰해 선박을 따라다니며 화제가 됐지만, 선박 옆에 따라붙어 헤엄치거나 선체에 몸을 들이대는 과정에서 몸에 상처를 입어 구조에 나서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15일 강원 강릉항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구조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강원 강릉시 강릉항(옛 안목항)에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구조돼 육상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목이는 선박 옆에 따라붙어 유영하거나 선체에 몸을 들이대는 등 인간을 경계하지 않고 친화적인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안목이가 선박 프로펠러를 좋아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가 제기되기 시작됐다. 실제로 안목이의 몸에는 살점이 떨어져 나간 상처가 목격됐다.
지난해 8월부터 강원 강릉항 일대에 나타나 인기를 끌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지난 4월 19일 제트스키 주변에서 헤엄치며 놀고 있다. 제주 연안에서 주로 관찰되는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이다. (사진=연합뉴스)
해수부 측은 “안목이가 사람과 너무 가까워진 데다 상처가 심해질 수 있다고 판단돼 고심 끝에 구조하기로 했다”며 “안목이가 놀라지 않도록 전문가들과 긴밀히 논의하며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안목이가 일정 기간 야생성 회복을 위한 훈련을 거쳐 방류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강원 강릉항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구조 작전이 준비되고 있다. 안목이는 최근 강릉 앞바다에 출몰해 선박을 따라다니며 화제가 됐지만, 선박 옆에 따라붙어 헤엄치거나 선체에 몸을 들이대는 과정에서 몸에 상처를 입어 구조에 나서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리즈 샌드먼은 “강릉에서 울산으로 안목이가 장거리 이송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부에서 치료 후 안목이를 제주 남방큰돌고래 계군이 있는 제주 연안으로 방류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외 연안성 돌고래들이 같은 종에 속한 돌고래라고 하더라도 같은 지역 계군 출신이 아닌 돌고래가 부근에 들어왔을 경우 무리에 받아주지 않고 계속 외톨이로 남는다’는 내용의 최근 자신이 발표한 논문을 소개하며 안목이를 제주 연안으로 방류하면 안 된다는 강한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강원 강릉시 안목항 일원에서 혼자 살아온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상처로 말미암아 구조가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7일 안목항 주변에 낚시 금지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