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하천 수위 높아지자 '풍덩'…고교생 3명 구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6일, 오전 10:52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집중호우로 출입이 통제된 하천에 호기심으로 들어간 고등학생 3명이 경찰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에 포착돼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13일 우이천에 입수한 고등학생 3명.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우이천에 입수한 고등학생 3명.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33분께 강북구 우이천 상습 범람구역에서 남자 고등학생 3명이 하천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번동파출소 경찰관들이 CCTV를 통해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관내 하천과 침수 우려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던 중 학생들을 확인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불어난 물에 가슴 높이까지 잠겨 있던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학생들은 하천 수위가 높아진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물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현 강북경찰서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은 짧은 시간 안에도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하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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