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기습 뽀뽀' 일본인, 강제추행 혐의 공판 재차 불출석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6일, 오전 11:19

2024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 그리팅' 행사에서 50대 일본인 여성이 진의 볼에 강제로 신체접촉을 하는 모습(독자제공)

팬 미팅 행사 도중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이 16일 공판에도 불출석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 A 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A 씨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 씨가 불출석해 진행할 수 없다면서 "(기일을) 연기하고 추정(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 씨가 불출석한 지난 14일 기일 당시에도 재판부는 "(A 씨가) 우편으로 서면을 내기는 하나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이날(16일) 기일이 한 번 더 있어 재판을 연기하겠다고 했다.

A 씨는 2024년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 한정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해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 발생 이후 BTS 팬 일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A 씨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경찰은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지난해 3월 한 차례 수사를 중지했으나 이후 A 씨가 입국해 자진 출석함에 따라 조사를 재개한 뒤 검찰로 넘겼다. 검찰은 같은 해 11월 A 씨를 기소했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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