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경찰서가 노원구와 협력해 추진한 '싸인보드카' 도입 시책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베스트 자치경찰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사진= 노원경찰서)
기존에는 동부간선도로 통제 시 순찰차와 다수의 경찰관이 현장에 직접 배치돼 차량 진입을 막았지만 싸인보드카 도입 이후에는 원거리에서부터 운전자에게 통제 상황을 안내할 수 있게 돼 2차 사고 예방과 인력 운용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 노원서는 이번 시책으로 통제에 동원되던 순찰차를 14대에서 8대로 약 42%, 경찰 인력을 35명에서 22명으로 약 37% 줄였다. 절감된 경찰력은 지역 치안활동에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
효과는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입증됐다. 지난 15일 새벽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자 노원서는 즉시 싸인보드카 3대를 현장에 투입해 운전자들에게 통제 상황을 안내하고 안전한 우회를 유도했다.
노원서는 앞으로도 노원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길우근 노원경찰서장은 “이번 수상은 경찰과 지자체가 협업해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시책을 적극 발굴해 안전한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