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건물 외부로 치솟자 인근 주민들의 신고도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는 연기를 목격했다는 119 신고 27건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내부에 적재된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자 오전 9시 15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신고 접수 이후 약 2시간 21분 만이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219명과 펌프차 등 장비 79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화재가 다른 구역으로 크게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물류센터 내부에 가연물이 다수 적재돼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 가능성은 적지만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진화 작업이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불을 모두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