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큰불이 나 1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지상 8층 물류센터에서는 6층에서 시작된 불이 7층까지 번진 상태다.
소방 당국은 6층에 생활용품 등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재돼 있고 내부 공간이 넓은 데다 장시간 화재로 건축물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축구조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무리한 내부 진입 대신 건물 측면 램프 구역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15분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가운데 고가사다리차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고성능 화학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장비 198대와 소방·경찰 등 인력 549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내부에 있던 관계자 121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진화 과정에서는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화재는 6층과 7층에 국한돼 있으며 다른 층으로 확산한 상황은 아니다”며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