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줄인다…환경과학원, 대체시험 교육자료 10종 추가공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동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화학물질의 독성을 정확히 판정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산업계와 학계 현장에서 쉽게 익힐 수 있는 교육자료가 새로 공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사진=이데일리DB)
국립환경과학원(사진=이데일리DB)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DLF 국내 산업계와 학계 현장 실무자의 동물대체시험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험법의 원리와 절차, 독성 판정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자료 10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기후부가 추진 중인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계획(2022~2030)’의 핵심 과제인 ‘현장 맞춤형 기반 구축’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4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해왔다. 그동안 전자책 13종과 상세 시험 절차를 담은 실험동영상 2종 등 총 15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음성 지원이 가능한 전자책 9종과 실험동영상 1종 등 10종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전체 교육자료는 25종으로 늘어난다.

새로 공개되는 전자책은 생체 외 면역독성시험 등 건강영향 분야 시험방법 3개 항목의 원리와 절차, 독성판정 정보를 담았다. 실험동영상은 산업계와 학계 실무자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생체 외 피부과민성시험법의 원리와 상세한 시험 절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국립환경과학원 교육자료 공개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현장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작업반 회의에서 제·개정되는 시험방법의 현장 적용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20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계도움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도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대·보완해 동물대체시험법의 산업 현장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동물대체시험법은 국제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추가 공개되는 교육자료가 산업계와 동물대체시험법 시험 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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