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문 곽종윤 전 삼화페인트 기술고문, 발전기금 1억100만원 기부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전 11:20

고려대 곽종윤 전 삼화페인트 기술고문.(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는 곽종윤 전 삼화페인트 기술고문(화학과 76학번)이 화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16일 본관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부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는 1억 원에 100만 원을 보탠 총 1억100만 원으로 이뤄졌다. 곽 전 고문은 자신이 보탠 100만 원이 다른 동문들의 참여를 이끄는 '마중물'이 돼 화학과 발전기금이 꾸준히 조성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1980년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한 곽 전 고문은 고려대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듀크대와 인하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양화학공업(현 OCI)에서 22년간 근무하며 1997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후 삼화페인트 기술고문을 지내며 화학 제품·소재 분야 연구와 사업을 두루 이끌었다.

곽 전 고문은 재학 당시 인촌장학금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내가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자는 마음이 들어 망설이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려대 화학과 교우회는 화학과 발전기금 모금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성된 기금은 화학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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