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부산 세계유산위원회서 회암사지 가치 알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후 02:31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관이 차려졌다.

경기 양주시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대한민국관에서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암사지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양주시)
회암사지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양주시)
홍보관에서는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 등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선보이고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회암사지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성과를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보관 운영 첫날인 이날 정덕영 시장이 현장을 찾아 전시 콘텐츠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19일 정 시장은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대담을 갖고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회암사지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설명하며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가유산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리모델링과 2027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정덕영 시장(왼쪽)이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정덕영 시장(왼쪽)이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시는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와 국제교류,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덕영 시장은 “대한민국관 홍보관 운영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다양한 홍보와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현장을 찾은 정덕영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20일 현장을 찾은 정덕영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한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전 세계 각국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논의하는 국제 회의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 공동의 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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