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 창업팀, ‘비즈니스 문제해결’ 경연서 우승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후 05:1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학생 창업팀이 ‘비즈니스 문제해결’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 학생팀이 서울캠퍼스 내에 시공한 '리블록'. 왼쪽이 시공 전, 오른쪽이 시공 후 모습(사진=건국대)
건국대 학생팀이 서울캠퍼스 내에 시공한 '리블록'. 왼쪽이 시공 전, 오른쪽이 시공 후 모습(사진=건국대)
건국대는 학생 창업팀(네모의꿈)이 ‘2026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는 전국 26개 대학 학생팀이 1년간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의 우수성을 겨루는 대회로 사단법인 인액터스 코리아가 주최했다.

건국대팀은 보도블록 전문 생산 기업과 협력해 폐세라믹을 활용한 친환경 투수 보도블록을 개발했다.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매립하던 세라믹 폐기물을 분쇄해 고강도 투수 보도블록을 제작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건국대는 학생팀이 개발한 보도블록에 대해 “빗물이 지면으로 원활하게 스며들도록 해 장마철 도심 침수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버려지는 폐세라믹을 도시 보행로와 공공공간에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건설자재”라고 설명했다.

네모의꿈 팀의 김민찬(시스템생명공학과 21) 대표는 “세라믹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상당량이 매립되는 폐기물”이라며 “네모의꿈은 버려진 세라믹을 도시의 길로 되돌려 폐기물 문제뿐 아니라 도시 침수와 물순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배성준 건국대 창업지원본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쓰레기 재활용이나 도심 물난리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멋진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네모의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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