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동편 정류장 앞에서 경기편하G버스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황영민 기자)
경기편하G버스는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전 좌석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기·종점 기준 4~6개 정류소만 정차함으로써 안정적인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추 지사는 현재 12개 시군에서 24개 노선, 하루 총 84회 운행 중인 경기편하G버스를 2030년까지 하루 100회를 추가한 184회 운행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추미애 지사는 “교통은 단순한 이동의 문제가 아니다. 도민의 아침과 저녁,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하루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절실한 민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경기준비위원회에 접수된 노선 확대 제안을 하나하나 살피고, 시군을 대상으로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수요가 높고 노선 신설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5개 신규 노선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규 5개 노선은 △평택 연화초교(화양지구)~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베네스트(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화성 호반써밋동탄(신동·목동 등)~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태안3지구·병점)~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내손동 일대)~성남 서현역이다. 화성시와 의왕시 3개 노선은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평택과 양주시 2개 노선은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앞서 민선 9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 신설 관련 도민 제안을 접수한 결과 화성 호반써밋동탄에서 판교2TV로 향하는 노선이 2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양주에서 강변역으로 이어지는 노선 61건,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서현역 노선 43건 순으로 집계됐다.
추미애 지사는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경기도가 신속하게 실행했다”라며 “도민의 목소리에서 정책이 시작되고, 도민의 삶 속에서 변화가 확인되는 민선9기의 도민 중심 행정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경기편하G버스의 확대는 도민 여러분의 출퇴근 30분 대전환을 이끄는 추미애 경기도정의 첫걸음”이라며 “경기편하G버스와 같은 당장의 시급한 버스 노선 확충은 물론이고, 경기도 교통의 거시적 뼈대를 바꿀 GTX 노선의 연장과 신설 같은 중장기 광역교통 과제 역시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피며, 추미애의 추진력으로 기필코 실현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오늘 판교역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되는 이 작은 변화가 경기도 전체의 교통 혁명으로 번져 나가는 과정을 도민 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