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돌봄·교육 참여 초등생 97.2만명…전년比 4.2만 증가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후 12:00

5일 오전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잠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8.5 © 뉴스1 김영운 기자

올해 여름방학 기간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에 참여하는 초1~6학년은 전년보다 4만2000여명 늘어난 97만20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당국은 방학 중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이 운영하는 전일제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 지원 등 촘촘한 초등돌봄·교육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2일 여름방학 중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은 말 그대로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초등학생들의 돌봄·교육을 책임지는 정책으로 기존 늘봄학교를 발전시킨 형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50만원 상당) 도입 등을 통한 방과후 교육 지원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초1~6학년 97만2000여명이 초등돌봄·교육에 참여한다. 2025년 대비 약 4만2000명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받은 초3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2만5000여명 늘어난 17만800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충남 예산군, 광주전남 영광군 등 17개 시군구(230교 참여)가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학교·지역의 돌봄기관과 연계해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학 중 돌봄·교육 참여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간식을 제공한다.

16개 시도교육청도 나선다. 각 교육청은 자체 운영 중인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활용해 방학 중 특색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중 희망 학생 급·간식 지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7일부터 '방학 중 틈새돌봄'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중식·석식 등을 이용하는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대표전화(1522-1318)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방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공백 우려가 더욱 커지는 시기인 만큼 희망하는 학생이 필요한 돌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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