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출신 '땡겨요' 팀장 자료 유출 의혹…서울청 직접 수사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2일, 오후 03:39

지난 2022년 1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로데오프라자 앞에서 열린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공식 론칭 기념 행사에서 라이더 22명이 출시 세리머니 준비를 하고 있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신한은행이 출시한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의 사업단 팀장이 전 직장인 '쿠팡이츠' 내부 자료를 '땡겨요' 개발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직접 수사에 나선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21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땡겨요 사업단 팀장인 A 씨 사건을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로 이송했다.

A 씨는 쿠팡이츠의 매뉴얼, 법무 검토자료 등 영업자료를 이용해 땡겨요 구축 사업에 활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관련 공익신고를 접수한 뒤 지난달 서울경찰청에 수사 요청 형식으로 사건을 이첩·송부했고 신한은행 본점을 관할하는 남대문서가 사건을 넘겨받았다.

이후 경찰은 A 씨가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쿠팡이츠 관련 자료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등에 관련한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제안보 사범에 대한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기술안보수사대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소환 일정 등을 검토하고 자료를 반출해 사용했는지, 자료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자료 유출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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