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지침 제5판 발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4일, 오전 09:31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신규 법정감염병인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 진단 기준을 새롭게 반영한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제5판을 발간했다. 의료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처음 도입해 검사 편의성을 높였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전경(사진=질병관리청)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전경(사진=질병관리청)
질병청은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업무에 필요한 최신 기준을 반영한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제5판을 2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활용하는 실무 지침으로, 91종 법정감염병의 검사 방법과 검체 채취·관리, 검사 절차, 결과 판정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제5판에는 신규 법정감염병인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의 진단검사 항목이 신설됐으며, 최신 진단검사 기준도 반영됐다. 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등 민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검사기관에 의뢰할 때 필요한 검사기관 정보와 연락처, 검체 기준 등을 정리한 별책을 함께 배포하며,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검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공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제5판 본책과 별책, QR코드는 이날부터 질병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쇄본은 이달 말까지 공공검사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의료기관 등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