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서울시내의 한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8도’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발령되고, 체감온도와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면 해제된다. 이는 폭염특보 제도를 도입한 지 18년 만에 신설된 최상위 경고 단계다.
특히 포항의 경우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 폭염중대경보 발령이다.
해당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전국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강원영동과 일부 충남·전라·경상권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별 일 최고체감온도는 수도권에서 △공도(안성) 35.4도 △금사(여주) 35.1도 △남촌(오산) 35.0도 △평택 34.9도 △하남덕풍·송산(화성) 34.8도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달방댐(동해) 34.7도 △서원(횡성)·신기(삼척) 34.3도 △춘천신북 33.9도 △문막(원주) 33.8도, 충청권은 △세종고운 35.7도 △아산 35.4도 △양화(부여) 34.8도 △청남대(청주) 34.7도 △옥천 34.5도 △세천(대전) 34.4도를 기록했다.
이어 전라권에서는 △광양읍 37.1도 △조선대(광주)·곡성 35.7도 △화순 35.4도 △태인(정읍) 35.2도 △벌교(보성) 35.1도 △김제 35.0도, 경상권은 △고령 36.7도 △경주시·기계(포항)·온산(울주) 36.6도 △생림(김해)·신포(의령)·금정구(부산) 36.4도 △화북(영천) 36.3도 △양산시 36.2도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성산수산(서귀포) 35.5도 △우도(제주) 35.1도 △가파도(서귀포) 34.8도 등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나 폭염경보가 발효된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