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미제 800건 처리 속 김창민 감독 '살인' 규명한 검사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03:37


올해 상반기 미제 사건을 800건 넘게 처리하면서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살인사건을 보완수사해 범행의 실체를 규명한 왕규호 남양주지청 검사(변시 7회)가 2026년 상반기 형사부 우수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왕 검사를 비롯해 이선균 수원지검 검사(6회), 김선태 안양지청 검사(사법연수원 45기), 강화연 청주지검 부부장 검사(40기), 김정선 부산서부지청 검사(41기) 등 5명을 우수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왕 검사는 파견·휴직·사직 등으로 남양주지청의 실근무 검사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상반기 동안 6개월 초과 장기미제 37건을 포함해 총 806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김창민 감독 사건을 전면 보완수사해 살인 범행의 실체를 규명해 피의자 2명을 직구속 기소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힘썼다.

왕 검사는 경찰이 최초 불송치했던 전세대출 사기사건을 직접 보완수사해 주범 포함 3명을 인지해 기소함으로써 전원 유죄선고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도주한 피의자를 2개월간의 추적 끝에 검거하고, 보완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조차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6억 원 상당의 추가 범행을 밝혀 기소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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