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찜통 더위…영남권 폭염중대경보 14곳 확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6일, 오후 01:54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대구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일부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넘어서는 등 극한 더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6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 뉴시스)
26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 뉴시스)
기상청은 26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대구광역시 중부와 달성군 북부 및 남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산시와 청도군, 경상남도 김해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중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추가 발표했다.

경남 의령, 양산, 경북 고령, 포항, 경주, 전남 광양 등에 내려진 폭염 중대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모두 14곳이다.

폭염중대경보는 기존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넘어서는 최상위 폭염특보 단계다.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태가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남 양산과 전남 광양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강원 동해안과 전남·전북 곳곳에는 폭염 경보가 추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남부지방 중심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이라며 “필수업무 외 야외활동·작업은 중단·연기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며, 가족·이웃 등 주변의 안전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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