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4단계 BK21사업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교육부는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개국에 한국 초·중등 교사 15명으로 구성된 '2026 APEC 국제교육 선도교사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교사단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태국(방콕), 인도네시아(데폭), 필리핀(라구나)에 각각 5명씩 순차적으로 파견돼 현지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약 14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을 통한 공동 번영'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함께 회원 경제체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수에서는 AI 활용 수업 설계와 코딩·피지컬 컴퓨팅,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략 등을 다룬다. 현지 우수 교원도 공동 연수자로 참여해 회원 경제체 간 교육 사례와 전문성을 공유하는 상호 학습형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APEC 국제교육 선도교사단은 2001년 시작된 교원 국제교류 사업이다. 지난 25년간 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11개 APEC 회원 경제체에 한국 교사 794명을 파견해 현지 교원 1만9125명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교육부는 이번 파견을 통해 지난해 열린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합의한 AI·디지털 교육혁신 협력을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파견은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합의한 AI·디지털 교육혁신을 학교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후속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APEC 회원 경제체와 정책 협력과 교원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K-에듀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