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5000만년 진화 한눈에…낙동강생물자원관 특별전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7일, 오후 12:00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개꿀잠대회에서 반려견과 견주가 잠을 자고 있다. 2026.5.31 © 뉴스1 안은나 기자

개와 고양이가 약 5000만년 전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서로 다른 생존 전략을 갖추고 반려동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8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경북 상주시 생물누리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개와 고양이: 두 갈래 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에는 호랑이와 치타, 캐나다스라소니, 늑대, 북극여우, 아프리카들개 등 갯과(개과)·고양잇과(고양이과) 박제 표본 약 20점과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계통수가 마련된다.

관람객은 골격표본과 주둥이·혀 모형을 직접 만지고, 갯과의 후각과 협동사냥, 고양잇과의 야간시력과 독립사냥을 다룬 게임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 성향을 분석해 닮은 갯과·고양잇과 동물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도 운영된다.

전시 마지막 공간에서는 야생동물이 가축화 과정을 거쳐 반려동물이 된 역사를 소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짚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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