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동굴 내부 (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 갈무리)
동해시는 여름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8월 운영 시간을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있는 천연 석회암 동굴이다.
4억~5억년 전에 생성됐으며 전체 길이는 1510m, 관람 구간은 810m에 이른다.
GG파크에서는 VR(가상현실) 기술로 동굴 속 지형과 생물을 체험하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동굴 내부에서 종유석과 공룡 화석의 흔적 등을 관찰하고 인근 자연학습체험공원을 통해서는 100여종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발견된 황금박쥐 (사진=연합뉴스)
2018년 7월에는 방문객이 2만 399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 증가하기도 했다.
당시 평일에는 하루 약 700명, 주말에는 2000명가량이 동굴을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황금박쥐가 잇따라 포착되며 동굴의 생태적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는 2024년에 이어 지난해 4월에도 관찰된 바 있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자연 속에서 휴식과 배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동해시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이라며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4억 년의 시간을 품은 천연 동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