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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여름철 에어컨에 의한 화재는 2023년 71건(81.6%), 2024년 91건(79.1%), 2025년 55건(63.2%)로 매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에어컨 화재 이유는 문어발식 전력 사용에 따른 멀티탭 과부하, 전선 접촉 불량 및 훼손, 실외기 통풍 방해, 장시간 연속 가동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제습기 화재도 2024년 1건에서 지난해 8건으로 늘고 있다. 장마철 빨래를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가동하다가 빨래가 흡입구나 배출구를 막아 불이나는 경우가 다수다. 때문에 여름철 냉방기기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에어컨의 경우, 가급적 벽면 콘센트 단독 연결 및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에어컨 실외기 주변 통풍 유지 및 주변 먼지 주기적 제거 △장기간 보관 후 선풍기 사용 시, 전원선과 모터 상태 확인 △ 제습기의 경우, 장시간 외출 시 전원 차단 및 흡·배기구 개방 등 제품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화재는 예방할 수 있다”며 “여름철 냉방기기는 생활 속 필수 가전인 만큼 사용 전 전원선과 콘센트, 제품 상태를 한 번만 점검해도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자료=경기도소방재난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