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모 7.1 지진…기상청 "국내 지진해일 가능성 매우 낮아"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후 05:09

(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은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에 따른 국내 지진해일(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일본 남부 규슈 지역에서 발생해 진앙이 한반도와 비교적 가까운 만큼 국내에도 지진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기상청은 영향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앙의 위치와 지진 규모, 국내까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내에 일본과 같은 수준의 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27분 일본 구마모토시 남쪽 23㎞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경남과 부산, 전남광주, 제주에선 규모 Ⅲ의 진동이 관측됐다. 규모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 진동이다.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다.

강원권과 경기, 경북, 대구, 울산, 전북, 충청에선 규모 Ⅱ의 진동이 관측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청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 진동이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선 규모 Ⅰ의 진동이 확인됐는데, 지진계에 기록되는 정도 진동이다.

이 지진의 발생 깊이는 10㎞다. 이 지진으로 일본기상청(JMA)은 아리아케·야쓰시로해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1m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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