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일주일째 기승…제주는 3주째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08:39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연일 나타나고 있다. 제주에서는 벌써 3주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29일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주요 관측지점 중 가장 높았던 지역을 양산 29.1도로 꼽았다. △부산 28.5도 △제주 28.1도 △대구 28도 △여수와 창원은 각각 27.8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영남권이 밤더위가 심했다. 구체적으로 △김해 27.7도 △포항과 울산 27.5도 △구미 27.2도 등이다.

서울에서도 일주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밤 서울 26.2도를 기록했고, 인천에서도 26.1도로 집계되는 등 수도권에서도 열대야가 계속되는 중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번 수치는 오전 6시 기준으로, 오전 9시 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는 지역은 기록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낮에도 폭염이 이어진다. 경남 양산·의령·창녕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는 이날 오전 기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이상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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