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찾아가는 복지홍보…3만 8000명 현장 인력 나선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09:41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홍보를 연중 추진한다. 특히 그룹 ‘젝스키스’ 출신 멤버와 전국 3만 8000여명의 현장 인력이 어르신에게 복지제도를 직접 안내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취약·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 협업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취약·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 협업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밀착형 복지 홍보’를 이달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1인 가구 비중은 32.8%로 2020년보다 13.0%포인트 증가했다. 독거노인은 노인 부부가구보다 우울 증상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높아 생활 현장에서 복지정보를 전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보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전국 전달체계인 16개 시·도 광역지원기관과 684개 수행기관에 ‘복지멤버십’과 ‘복지위기 알림 앱’ 디지털 리플릿을 배포한다.

전국 약 3만 8000명의 생활지원사 등 종사자는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복지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복지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상담과 긴급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복지멤버십은 개인의 소득과 재산, 가구 특성 등을 분석해 받을 가능성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제도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본인이나 이웃의 질병, 생계곤란 등 위기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상담과 긴급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위원도 참여한다. 고 위원은 연중 기부활동을 독거노인 지원과 연계하고, 정보원은 관련 홍보를 통해 사회 각계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제때 복지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전국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정보 부족이나 디지털 장벽으로 복지 혜택을 놓치는 어르신이 없도록 현장 안내를 강화하겠다”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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