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사 전담팀’은 30일 오전 10시께부터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인근 쿠팡측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화재조사단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경찰은 아직 쿠팡측에 대한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고 쿠팡측에 방화, 실화 등의 혐의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쿠팡측의 잘못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해 7층까지 번졌고 109시간여 만인 22일 오후 8시35분께 완진됐다. 소방관 2명이 각각 연기흡입과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센터 6층과 7층의 면적은 각각 2만8000㎡(축구장 4배 규모)이다. 불에 탄 2개 층 전체 면적은 축구장의 8배 규모인 5만6000㎡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6층 메자닌(철골 구조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