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끝나고 받은 '의문의 봉투'…열어본 취준생 "눈물났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후 08:54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채용 면접을 마친 지원자들에게 손편지 형식의 격려 메시지를 전달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면접에 참여한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한 편지. (사진=연합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면접에 참여한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한 편지. (사진=연합뉴스)
30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1~23일 경남 진주복합혁신센터에서 ‘2026년도 제1차 직무 중심 직원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에는 경력직 43명, 신입직 130명 등 총 173명이 참여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면접을 마친 지원자들에게 면접비 봉투와 함께 격려 편지를 건넸다.

이후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편지 사진과 함께 면접 후기가 올라오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편지에는 “장소의 제약과 채용 과정의 정해진 절차로 인해 힘드셨을 텐데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원자님의 하루하루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편지 열어보고 눈물 났을 것 같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가 되는 편지”, “지원자를 존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불합격이어도 위로가 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토안전관리원 채용 담당자는 “이번 편지는 공감채용의 일환으로 지원자들의 노력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작은 응원이지만 지원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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