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넘어 다이닝 바까지…'아시아 톱50 바'에 서울 4곳 선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후 09:33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의 바(Bar) 4곳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위상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이를 발판 삼아 낮에는 다이닝 밤에는 바를 즐기는 관광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6 아시아 50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 2026)‘에서 제스트와 엘리스 등 서울의 바 4곳이 아시아 최고의 바 50곳에 선정됐다. 51~100위에 선정되는 리스트에도 4개 바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세계 미식관광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공간, 사람, 스토리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미식도시에서는 레스토랑뿐 아니라 바와 펍(Pub), 칵테일 문화가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야간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은 청담과 한남, 성수, 을지로, 서촌 등 지역별 개성을 살린 바 문화가 빠르게 늘어나 서울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시는 단순히 세계적인 바를 많이 보유했다는 의미를 넘어, 서울의 야간 미식문화가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성과를 계기로 레스토랑 중심의 미식관광을 넘어 ’낮에는 다이닝, 밤에는 바(Bar)‘를 즐기는 ’Day & Night 서울미식관광‘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시가 매년 발표하는 ’서울미식 100선‘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미식 경쟁력을 보여주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미식100선은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바 등을 엄선해 발표하는 서울 대표 미식 안내서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하며 레스토랑, 바&펍, 카페&디저트 등 서울의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국내외에 소개해왔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레스토랑에 이어 바 문화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아시아 대표 미식도시로서 서울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야간 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미식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낮과 밤 모두 세계인이 찾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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