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하이두드림투게더' 미래인재 양성 확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10:57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현대홈쇼핑이 기획한 ‘하이(H!)두드림투게더’가 13년 만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30일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하이두드림투게더 장학생 선발식에서 나운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오른쪽)과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 장학생이 장학증서를 전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지난 30일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하이두드림투게더 장학생 선발식에서 나운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오른쪽)과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 장학생이 장학증서를 전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31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따르면 하이두드림투게더는 2003년 협회와 현대홈쇼핑이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선물’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장기 인적 투자사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부담으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던 하이두드림투게더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 넓혔다.

지난 30일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하이두드림투게더 대학·대학원생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AI·법률·의료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전공하는 8명의 학생이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하이두드림투게더 장학금 덕분에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였던 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할 수 있었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 지급은 중·고교생 대상 기초학습 지원을 넘어 대학과 대학원 과정까지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가정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핵심 인재로 자립할 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운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장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학·대학원생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장기 인적 투자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준 현대홈쇼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54년 설립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민간단체 최초 장애 예방과 인식개선 필요성, 교육 및 재활 중요성을 제기해 왔다. 시대별로 고용과 문화·체육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장애인 정보격차, 영케어러, 4차 산업시대 장애 포용 등 핵심 의제를 선도하며 장애인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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