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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방문 관리 서비스를 받은 뒤 제품 내부를 직접 분해해 확인해 보니 얼음 저장부 주변에 곰팡이가 다량 발견됐다는 제보자 전해졌다.
31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정수기 코디의 배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는 "이유 없이 인후염과 후두염을 달고 살았고, 얼음정수기를 설치한 지 3년쯤 됐을 때 방문 관리 코디에게 내부 상태가 걱정돼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코디는 "깨끗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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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 씨는 찜찜한 마음에 직접 정수기 내부를 분해해 확인한 결과 얼음 저장부 주변 곳곳에 검은 곰팡이가 얼룩덜룩 퍼져 심각하게 오염돼 있는 상태를 두 눈으로 목격했다.
A 씨가 함께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이러한 주장할 뒷받침 하듯 내부 플라스틱 부품과 틈새 곳곳에 검은 곰팡이 얼룩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A 씨는 "몇 년 전 얼음정수기 위생 이슈 때문에 불안했지만 코디가 괜찮다고 해서 그 말을 그대로 믿었다. 그렇게 쭉 사용했는데 이건 코디의 양심 문제 아니냐. 문제가 있었다면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이 맞지 않은가"고 지적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확인도 안 하고 괜찮다고 한 것 아니냐. 안 보면 겉에만 대충 걸레로 쓱싹 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코디 가고 나서 CCTV 돌려보니 진짜 가관이었다", "저건 본사에 정식으로 민원을 넣어야 할 수준", 몰랐으면 저 썩은 얼음을 계속 먹어야 했다는 거냐" 등 비난이 이어졌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