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대 사기 혐의' 차가원, 구속 기로…"성실히 답할 것"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전 09:42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차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차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7분께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에 “성실히 답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선수금을 받고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사기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는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원의 선급금을 받았지만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차 대표가 다른 업체와 미리 맺은 계약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노머스에 이 사실을 숨기고 이중계약을 맺었고, 사업을 이행할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의심한다.

앞서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이 지난달 22일 차 대표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서울중앙지검은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