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환자경험평가 서울 종합병원 1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3:23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 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서울 전체 의료기관 중 2위,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서울 1위에 올랐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겪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해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5차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만 19세 이상 1일 이상 입원 환자(퇴원 후 8주 이내)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간호사 영역 96.52점 ▲의사 영역 95.37점 ▲투약 및 치료과정 94.86점 ▲정서적 지지 93.67점 등 7개 평가 영역 전반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95.25점을 획득했다. 이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병원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평가에 앞서 올해 초 CS 슬로건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활동을 이어왔다. 각 부서에 환자경험 코디네이터를 선발해 현장에 맞는 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매월 모의평가와 우수 부서 포상을 통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소통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의사직 CS 강사가 직접 진료과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매일 ‘오늘의 한마디’ 문자를 발송해 실천을 도왔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회진 지연 안내 시스템과 대형 모니터를 통한 안내 영상을 도입해 환자의 기다림과 불안을 크게 줄였다.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세심한 배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실 침상에 병원장 명의의 웰컴카드를 비치해 낯선 입원 환경의 불안감을 낮추고, 매일 오후 5시에는 의료진의 목소리가 담긴 ‘위로공감방송’을 송출해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이러한 돌봄은 담당 간호사의 퇴원 후 해피콜로 이어지며 입원부터 퇴원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현했다.

이형래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병원을 찾는 순간부터 퇴원 이후까지 존중과 배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환자경험평가 서울 종합병원 1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