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를 하루 앞두고 무더위가 이어진 6일 대구 북구 학정동 논밭이 초록빛으로 가득한 가운데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발표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의 후속 조치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을 빨리 찾아 필요한 보호로 연결하는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아산시청에서 △개편된 폭염특보체계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현황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폭염 대응 △경로당 냉방과 식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지역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도 함께 들었다.
이어 배방읍 구령1리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 현장을 찾았다. 아산시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카메라와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으로 넓은 논밭과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살피고 있다. 야외에서 일하는 농작업자 등이 확인되면 드론 안내방송으로 휴식과 실내 이동을 권고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 대응 인력과 연계해 가까운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직접 녹음한 폭염 행동요령 안내 음성이 드론 확성기를 통해 마을 곳곳에 송출됐다. 주민들은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응수칙을 안내받았다.
정 장관은 이어 구령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냉방시설 운영과 식사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무더위 쉼터 운영과 냉방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아산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폭염 피해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더욱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만큼 정부도 여름이 끝날 때까지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