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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 데뷔를 준비하던 지난해 12월 소속사에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 시점은 데뷔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시점이었다.
A씨의 잠적에 해당 아이돌 그룹은 당초 계획과 달리 5인 체제로 데뷔할 수밖에 없었다.
소속사는 A씨가 자신들 몰래 다른 계약사와 이중계약을 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그동안의 훈련 비용과 노래·안무 제작비, 숙소 임대료 등을 합산한 5743만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를 출국 정지하고 수사를 이어왔고, A씨에 대한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