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커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거나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전문가들은 태풍의 위치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변화에 따라 국내 날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을 자극하면서 기압계가 달라질 경우 동풍이 강해져 수도권과 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반면 태풍이 예상보다 일본 쪽으로 더 치우쳐 이동하면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반도에는 폭염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향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