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4 © 뉴스1 김명섭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오전 전남 나주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운영 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이후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당국은 휴가가 마무리되는 8월 둘째 주부터 산업체 조업률이 회복되면서 전력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2024년 8월 20일 기록한 역대 최대전력수요 97.1기가와트(GW)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발전기와 송변전설비 운영 현황, 기관별 비상대응체계, 추가 예비자원 확보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98.8GW까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전력당국은 예상 밖의 수요 급증이나 발전설비 연쇄 고장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안정적인 예비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 유관기관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설비 고장에 대비한 비상복구 체계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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