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한국장학재단, 직업계고 청년 채용 연계…지역 정착 돕는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후 05:27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iM뱅크가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실제 직무·채용 수요에 맞는 고졸 인재를 발굴해 교육에서 취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 일자리 연결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iM뱅크는 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직업계고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직업계고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는 취업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iM뱅크는 은행 업무 가운데 고졸 청년에게 적합한 직무와 채용 수요를 발굴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의 우수 인재를 발굴·추천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직무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iM뱅크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고 한국장학재단은 대구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이전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대구·경북지역 일자리와 연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사진=iM뱅크
사진=iM뱅크
iM뱅크는 학력이나 성적 등 정형화된 조건뿐 아니라 직무 수행능력과 적합성을 평가하는 고졸 인재 채용체계를 검토할 방침이다. 기존 인턴과 일경험 프로그램 등도 청년 취업지원과 연계한다.

다만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의 채용과 교육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실제 고졸 채용 인원과 채용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역 청년의 정착이라는 정책 목표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향후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금융·산업 분야의 직무를 경험하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능력과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한 인재 발굴과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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