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해상서 모터보트 전복…2명 숨져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8일, 오후 07:58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전남광주 여수 해상에서 유람용 모터보트가 뒤집혀 선장과 관광객 등 2명이 숨졌다.

사고 해역 (사진=여수해경)
사고 해역 (사진=여수해경)
8일 오전 9시 54분께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뒤집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오동도 일대를 둘러보는 1t급 유선(遊船) 모터보트에는 선장, 가족 관광객 4명 등 모두 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탑승한 상황이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4명을 구조했지만 60대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숨졌다.

다른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여수해경)
여수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여수해경)
사고 직후 실종된 1명(20대)은 이날 오후 5시 32분께 인근 해상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양 수색 과정에서 여수해경 구조대원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 항공기 3척과 경비함정 11척, 관공선 1척, 민간 선박 9척 등이 동원됐으며 해경 28명, 소방 48명, 경찰 20명 등이 투입됐다.

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전복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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