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피서객들이 거센 파도와 먹구름이 드리운 해변을 바라보고 있다. 2026.8.8 © 뉴스1 윤왕근 기자
일요일인 9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등 서쪽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8일)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제주 산지·중산간에 내리던 비는 이날 새벽부터 제주도 전역과 부산·울산, 경남 중·동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부산·울산, 경남 중·동부 내륙, 제주도에서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산지 20~6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30~80㎜(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 20~60㎜ △경남 중·동부 내륙 5~4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산지·중산간 20~70㎜ △제주도 해안 5~30㎜다.
특히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 내륙, 전북 북동부,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 5~40㎜ △강원 남부 내륙 5~40㎜ △충북 5~60㎜ △충남 내륙 5~40㎜ △전북 북동부 5~40㎜ △대구·경북 내륙 5~60㎜ △경남 서부 내륙 5~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산지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반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8~33도)보다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강릉 26도 △대전 34도 △청주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