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생 32명, 서남해 항해하며 해양영토·평화 배운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9일, 오전 09:01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 고등학생 32명이 서남해 해역을 항해하며 해양영토 주권과 평화의 의미를 배우는 캠프에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목포와 서남해 해역 일대에서 ‘2026 서울학생 선상 해양평화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프는 서남해 역사·영토 탐방과 숙의형 토론을 통해 서울 고등학생들이 해양영토 주권의식과 평화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학생을 대표해 고등학생 32명이 참가하며 목포해양대에서 실습선 ‘세계로호’에 승선하는 입선식을 시작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명량수도, 추자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가거도, 홍도, 흑산도를 거치는 서남해 해상 항로를 항해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도 직접 현장을 찾아 행사를 축하하고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3일간 해양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선상 토론에 참여하며 숙의 과정을 통해 합의문을 작성한 뒤 ‘해양평화 수호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상 해양평화 캠프는 학생들이 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해양영토 주권의식을 다지고 평화적 공존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평화로운 해양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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