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단국대)
치료가 어려운 화상 상처는 상처 부위에서 세포외 DNA(cfDNA·cell-free DNA)와 염증 물질이 계속 쌓여 정상적인 조직 재생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화상 상처 초기에는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고 이후에는 새로운 조직이 자라도록 돕는 치료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화상 상처 치료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은 제거하면서 치료 성분을 상처 회복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출하는 ‘hCPB 나노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화상 초기 염증의 원인인 cfDNA를 제거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세포 기능을 회복하는 약물과 생체 활성 이온을 순차적으로 방출해 새로운 혈관과 조직 형성을 돕는 방식이다.
화상 상처에서 cfDNA가 염증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를 직접 제거해 조직 재생을 유도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를 총괄한 이정환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화상뿐 아니라 당뇨병성 궤양과 만성 염증성 상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