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뷰티 152개사 DDP 집결…서울서 세계시장 문 두드린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전 11:1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 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서울의 유망 뷰티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부터 투자자 피칭, 글로벌 규제·인증과 인공지능(AI), 뷰티테크를 논의하는 포럼까지 마련해 중소·신진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뷰티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서울시)
(이미지=서울시)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의 뷰티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 유통사를 만나 사업 기회를 찾고 시민과 관광객은 최신 K 뷰티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산업·체험형 행사다. 올해는 서울의 뷰티·패션·웰니스·푸드·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뷰티풀라이프인 서울’(BLS)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올해 전시에는 역대 최대인 152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존 코스메틱과 뷰티테크를 넘어 의료·미용과 이너뷰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전시 영역도 확대한다.

DDP 아트홀 1관 뷰티존에는 코스메틱·뷰티테크 분야 127개사가 참여해 스킨케어와 바디·헤어케어, 뷰티테크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아트홀 2관 의료·미용존에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17개사가 참여한다. 아트홀 로비 이너뷰티존과 어울림광장에는 각각 4개 기업이 참여해 먹는 콜라겐·PDRN 등 이너뷰티와 푸드·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소개한다.

기업들의 실제 수출과 투자로 이어지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뷰티 트레이드쇼’에서는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 유통플랫폼 MD, 수입·유통사 등 해외 바이어 115개사와 국내 뷰티 중소기업 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제품 쇼케이스와 해외 라이브커머스, 수출 전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뷰티위크에서는 약 177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쇼피코리아 등과 함께 유통·투자·수출·입점 등을 상담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유망 뷰티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는 72개 팀이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혁신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본선 진출기업에는 전문 투자심사역과의 1대1 멘토링과 투자사 밋업 등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뷰티포럼’도 개최한다. K 뷰티가 단기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산업세션에서는 조이스 뤼 로레알 코리아 최고 디지털 마케팅책임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K 뷰티 2.0’을 주제로 글로벌 규제·인증, AI·뷰티테크, 플랫폼·유통 등 K 뷰티의 다음 성장을 좌우할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정요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K 아이돌 메이크업의 비밀’을 소개하고 뷰티 크리에이터 김습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K 뷰티 트렌드를 공유한다.

어울림광장과 비더비에서는 ‘K 뷰티 스타일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체험한 뒤 관련 콘텐츠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한다. 모든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다.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등록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서울뷰티위크를 기업에는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비즈니스 기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최신 K 뷰티를 직접 경험하는 서울 대표 뷰티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