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 '미래 대입제도 방향에 대한 현장 토론회'.(국교위 제공)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서논술형 도입 등 대입 개편 공론화에 본격 착수한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 발표할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교위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8월 '미래 대입제도 방향에 대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학생, 학부모, 교원, 국민참여위원 등 100명 이내가 참여한다.
토론회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학생평가와 대입제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지역 교육정책 소개와 전문가 발제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소그룹 토의를 통해 현행 평가제도와 대입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김동진 국교위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 위원이 '미래 사회를 대비한 대입제도 방향'을,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인재분과장이 'AI 시대의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인천 토론회 1부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국교위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민참여위원회 숙의와 온라인 의견수렴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의견플랫폼을 통해 대입 개편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반영돼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AI 시대에는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며 대입제도도 이에 맞게 연계돼야 한다"며 "33년간 이어진 정답 고르기식 평가와 대입제도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성찰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