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건물
다올투자증권이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 자금을 불법으로 끌어다 썼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김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최소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올투자증권이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2022년 10월 유동성 위기를 겪자 다올저축은행 자산 약 3000억 원을 끌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저축은행 지분 6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상호저축은행법 제37조는 저축은행의 대주주에 대한 신용 공여를 금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당시 다올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이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후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on@news1.kr









